◈ 도대체 알 수 없구나…스션머! ◈
모든 중생이
현생에서 현재의 배역으로 한 생을 살아간다 함은
전생을 까마득히 모를 뿐만 아니라
다시 올 수 있는 내생을 알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만일 전생을 여실히 알고 내생을 훤히 알 수 있다면
현생에 만족하고 살아가려는 중생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지은 업이 선업이든 악업이든 무기업이든 알 수 없으니 말이다.
현생을 살아가는
이 놈은 대체 누구이며
그 이전의 이 놈은 누구였으며
내생의 이 놈은 또한 누구란 말인가?
문득 알고 보면 그것이 그것인 것을!
.終.
※ 나는 누구인가? ※
[순치황제 출가시 중에서..]
未生之前 誰是我……이 몸 나기전에 그 누가 나였으며,
我生之後 我是誰……세상에 나온 후에 나는 과연 누구인가?
長大成人 裳是我……자라서 사람 노릇 잠깐동안 내라더니,
合眼朦朧 我又誰……두 눈 한 번 감은 뒤에 나는 또한 누구인가?
.終.
심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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