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자유게시판

제목도마복음(The Gospel of Thomas) 제85장..아담이 합당한 자였다면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이다.2022-07-26 11:01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도마복음 제85장-아담이 합당한 자였다면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이다. 참나불성을 향한 수행자는 다복이나 박복에 무관하다.pdf (244.2KB)

아담이 합당한 자였다면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이다.

 

도마복음(The Gospel of Thomas) 제85Jesus 말씀이다.

 

Jesus said, "Adam came from great power and great wealth, but he was not worthy of you. For had he been worthy, he would not have tasted death."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담은 거대한 힘과 거대한 부를 가지고 태어났으나, 그는 너희만큼 합당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가 합당한 자였다면, 그는 죽음을 맛보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위 말씀을 불법으로 풀어 본다.

 

참나불성을 향한 수행자는 다복(多福)이나 박복(薄福)에 무관하다.

 

[어떤 사람들은 호의호식, 좋은 집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사니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기 때문에 참나불성을 찾는 수행자를 비웃으며 조롱하는 어리석음을 보인다.

 

어떤 사람들은 허름한 집에서 가난하게 산다고 신세타령 하며 사는게 힘들기 때문에 참나불성을 찾는 수행자를 외면하며 위선자라고 치부하고 경멸하는 어리석음을 보인다.]

 

「다복하다」함은 인격이 풍부한 것이요, 「박복하다」함은 인격이 척박한 것이다.

 

재물과 권력이 많아 부러울 것이 없다 해도 참나를 향한 마음이 척박(瘠薄)하면 박복(薄福)한 것이기에 생사윤회를 거듭할 것이요,

 

재물과 권력이 없어 초라하게 산다 여겨도 참나를 향한 마음이 풍부(豊富)하면 다복(多福)한 것이기에 생사윤회의 고리가 끊긴 해탈도를 성취할 것이다.

 

.終.

 

mb-file.php?path=2022%2F07%2F26%2FF266_511030201-QhZDJ.jpg

심월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