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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불자는 불교인식론의 밥.법 이제법문(밥.法 二諦法門)을 알아야… 2022-04-26 20:52
작성자 Level 8
첨부파일불자는 불교인식론의 이제법문(二諦法門두가지 진리의 문)을 알아야 한다.pdf (152.6KB)

불자는 불교인식론의 밥.법 이제법문(mb-file.php?path=2023%2F01%2F10%2FF435_image-20230110081813-1.jpeg. 二諦法門)을 알아야…

 

불자들은 불교를 인식하는데 있어 두 가지 진리인 ‘밥도리’ 와 ‘법도리’가 있음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그 하나는 세속제(The worldly truth 세속적 진리)이며 밥제, 밥세계, 다차원세계이다.

세상의 1차방정식 또는 2차, 3차, 4차….내지 제 아무리 높은 수준의 고차방정식으로도 우주법계의 진리를 밝혀 낼 수 없다. 우주를 향한 인간의 과학적 지식은 무한히 큰 수박껍질의 한쪽 무늬만 혀로 핥아 본 극히 작은 경험에 불과하다.

 

또 하나는 승의제(The ultimate truth 궁극적 진리)이며 법제, 법세계, 무차원세계이다.

승의제인 무차원적 세계는 차원 없는 세계라 하기도 하고, 또는 차원이 무수히 많아서 셀 수 없는 무한대의 차원이 있는 세계라고도 할 수 있다. 즉 참나안주의 마음자리이다.

 

마음자리를 찾는 법제(승의제)의 길로 들어서 선정수행으로 참나를 깨닫게 되면 무차원의 원각세상에 들어 갈 수 있다.

 

밥(mb-file.php?path=2023%2F01%2F10%2FF435_image-20230110081813-2.jpeg=去+水)길은 세류(世流)를 따라서 흘러가는 삶이다.

밥길은 세류따라 흘러가는 무명중생 뱃길.

에고의 물결따라 뱃놀이에 흠뻑취해, 어느새 낯선항구 가까와지니

휘황한 네온사인 내눈을 홀리고, 흥겨운 풍악소리 내귀를 유혹하여

세상물정(참나불성) 전혀 모르겠네...

 

법(=水+去)길은 세류(世流)를 거슬러 올라가는 삶이다.

법길은 세류헤쳐 올라가는 구도자 뱃길.

에고의 무거운짐 내려놓고, 본고향 찾아 거슬러 오르려니

있는힘 모두써서 힘겹지만, 본고향 어머니품 안락하여

세상물정(참나불성) 훤히 알아지네…

 

밥’과 ‘법’은 관계가 있으면서도.. 전혀 관계가 없다.

속제’와 ‘진제’는 관계가 있으면서도.. 전혀 관계가 없다.

그림자’와 ‘나’는 관계가 있으면서도.. 전혀 관계가 없다.

세상에는 옳고 그른 일이 없으니.. 고독하고 화려한 수행만이 할 일이네..

 

※ 도의 길을 가는 수행자는 밥줄을 단호히 끊어서 번뇌망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고, 일어나더라도 그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終.

 

mb-file.php?path=2022%2F04%2F26%2FF198_1414965684529%20%282%29.jpeg

심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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